유럽 5개국을 가다

27. (네델란드) 담 광장 주변 골목

예강 2014. 12. 17. 23:20

 운하의 크루즈 여객선에서 내려 돌아 갈 비행기 시간이 많이 남아

가이드는 3시간의 자유시간을 주었다.

 

2차 대전 당시 나치를 피해 숨어 지내던 안네 프랑크의 집이 있다고 하는데 찾아 가지 않았다. 그대신 교회 이름은 알 수 없었지만 문 위의 예수님과 1574라는 글자가 역사가 깊은 곳인 것 같아 사진에 담았다.

 

어느 골목으로 들어 섰더니 성당 옆에 정원과 주택이 아름다웠다.

 

구원의 상징으로 풀밭에 서있는 예수의 상

 

무슨 꽃일까. 2월의 풀밭에 이리도 고운 꽃이 피어 있었다.

 

꽃 밭에 앉아~

 

 

성당에서 나오는 사람들의 옷차림이 모두가 검정색 일색~

 

꽃밭 둘레의 울타리가 벽돌인 것이 특이하다.

 

뒷 쪽 벽에는 성서의 내용을 그린 벽화가 있었다. 

 

 

 

담 광장 옆 골목으로 들어 가면 쵸컬릿 가게와 다양한 상가가 있다. 가이드가 집합하라는 시간이 많이 남아서 카페에 들어가 차를 마시며 잠시 쉬어 가기로 했다.

 

카페 앞 광장에 노점 책방들이 늘어 서 있다.

 

책과 문방구와 그림 액자가 있는데 가격이 다른데 보다 싼지 사람들이 많다.

 

골목길에서 연주하며 노래하는 젊은이들이 있어 발길을 멈추고 감미로운 음악에 잠시 젖어 들었다.

 

흐린 날이 많은 유럽은 햇빛을 받을 수 있는 밖이 좋아 언제나 노천에서 즐긴다.

 

육지가 바다보다 낮은 네델란드에는 물길이 많다.